⏱️ 총 2시간 (강연 80분 / 휴식 10분 / 질의응답 30분)
🔥 핵심 요약 : 기획을 잘한다는 것 = "잘 훔친다는 것"
나영석, 김태호, 봉준호... 돈, 명예, 경험 다 가진 천재들도 매번 성공하지 못하고 죽 쑴.
기획의 디폴트값은 '실패'임.
기획이란 결국 그 성공의 확률을 높여가는 처절한 싸움임.
오늘 강연 역시 정답이 아님. 철저히 "가져갈 것만 훔쳐 가시면" 됨.
로고스(논리) / 에토스(명성) / 파토스(감정). 이 세 가지가 어떻게 조합이 됐든 임계점을 넘기면 성공, 살아 움직이는 기획이 됨.
좋은 것이란 무엇인가? 그것을 통과하기 전과 후를 바꾸는 것. 오늘 강연을 듣고 꽤 시간이 흘러도 기억에 남는다면 변화한 것이고, 그것이 곧 좋은 기획.
일단 다 때려 넣고 안에서 숙성되어 나오는 것. 직관이 마지막 '한 끗'을 좌지우지 함. 인풋이 없으면 아웃풋이 없음. 일단 공부부터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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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아이디어를
완전한 무(無)는 없음.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 익숙한 기호에 디테일한 변주를 주는 것. 잘 훔친 아이디어가 가장 빠른 지름길임.
얼룩소(alookso) 프로젝트는 최고 전문가들을 모아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려다 뼈아픈 실패를 겪었습니다.
반면 당근(중고나라의 진화)이나 토스 등은 무에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기획은 익숙함에서 출발해야 하며, 문제가 생기면 그때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장르와 기술을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음.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섞을 때 비로소 '나만의 것'이 탄생함. 혁신은 기존 사물의 근본 없는 조합(Bricolage)에서 나옴.
기존 질서를, 내 판으로 만들기 위해
남들이 신성시하는 '본질'의 목을 쳐야 함. 기존의 규칙을 비웃고 판 자체를 뒤집어엎을 때 비로소 압도적 가치가 탄생함.
홍성태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이것은 OOO이 아닙니다. OOO입니다."
대구의 유락은 커피 파는 곳이 아니라 '영감과 연결의 공간'으로 스스로를 정의. (인스타, 지도, 메뉴판 없음)
레드불이 음료가 아닌 도전정신을 파는 것처럼, 본질의 정의를 뒤집어야 살아남습니다.
과정의 비루함을, 결과만 보여라
백조의 발버둥은 나만 알면 됨. 대중에게는 정제된 영감의 층위(Layer)만 보여줘야 함. 스타트업 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있어빌리티'임.
스티브 잡스는 초기 아이폰 시연회에서 기기 다운을 숨기고 특정 순서로만 조작해 완벽한 마법처럼 포장했습니다.
모각독/실패공유회 역시 내부적으론 실패를 나누지만, 대외적인 결과물은 완벽하게 세팅하여 전시합니다.
조력자에게
혼자 하면 예술이지만, 함께 하면 비즈니스가 됨. 나보다 뛰어난 이를 어떻게든 내 편으로 만드는 '구질구질함'이야말로 진짜 실력임.
도저히 수습 못하게
퇴로가 없어야 전진함. 일단 사고를 치고 수습하는 과정이 곧 폭발적인 동력이 됨. 완벽한 준비란, 영원히 시작하지 않겠다는 비겁한 핑계일 뿐임.
침착맨의 '명작론'
"마지막화를 조져야 진짜 명작이다."
나를 몰아붙이도록
미래의 내가 도망가지 못하게 동네방네 떠들어서 스스로를 궁지로 몰아넣어야 함.
"할아버지 이름으로
브랜드를 만들 거야!"
- 유락 론칭 수년 전부터 떠들고 다님
허장성세로, 진짜가 될 때까지
기획은 '될 것 같은 가짜'를 던져놓고 진짜로 만드는 버티기 싸움. 실속이 없어도 기세만큼은 압도해야 함.
손정의는 귤 박스에 올라가 알바생 2명 앞에서 "10년 뒤 500억 엔 회사가 될 것"이라 외쳤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시나리오도 없이 완벽한 그림이 있는 척 대배우들에게 확신을 주어 캐스팅을 성사시켰습니다.
자존심과 줏대를
기획은 결국 설득. 내 방식이 아니어도 아름다움을 넣을 수 있다면 고집을 즉시 꺾어야 함. 유연하게 굽히는 자가 살아남음.
남을, 그래야 다음이 있다
자책은 창의성을 갉아먹음.
비난은 외부로 돌리고, 내 안의 에너지는 다음 판을 짜기 위해 아껴두어야 함.
원래 안 됩니다. 언제나 실패합니다.
끊임없이 던져야 한두 번 걸리는 것.
물레방아처럼 끊임없이 계속 기획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관건입니다.
기획 10계의 '훔쳐라' 관점에서 볼 때, 이것은 좋은 도둑질일까요, 나쁜 표절일까요? 여러분의 시각을 나눠주세요.
현업에서 막히는 부분, 혹은 시작을 망설이는 기획이 있다면 자유롭게 질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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