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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트릭
안녕하세요. 시메트릭입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티클
11
IV.이자르강-뮌헨
2019년 3월, 독일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한지 5개월 정도 되었을 때 어머니는 재빠른 실행력으로 중국 동방항공 비행기 티켓을 끊으셨다. 어머니는 나 혼자 보내기에 불안하다고, 굳이 왜 따라가야 하…
2026.09.21
III.금강과 한강
대학교 기숙사는 2인 1실이었다. 처음 기숙사를 신청할 때 높은 곳에서 대학 주변에 펼쳐져 있는 도시를 내려다 보고 싶어서 일부러 12층을 골랐다. 비록 방을 공유하던 타학과 친구가 방 청소를 전…
2026.09.06
III.낙동강2-금강과 한강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은 여름방학보다는 일주일 더 길게 쉴 수 있었다. 2016년 12월을 넘기고 1월 중순이 되자 나와 같은 반 친구들은 EBS에서 출간한 수능특강 문제집을 들고 학교로 갔다.…
2026.08.31
III.낙동강2 - 대구광역시 중구
고등학교 2학년 학기가 시작되면서 친했던 친구들도 문과 또는 이과로 갈려 다른 반으로 배정됐다. 이과반 사이에서도 물리와 생물 중 선택으로 크게 나뉘고 같은 물리반 안에서도 화학과 지구과학으로 나…
2026.08.24
III.낙동강2 - 대구광역시 수성구
왕복 8차선 도로가 직교하는 범어네거리를 지나서 수성교 쪽으로 이동하면 차선이 양방향 4차선으로 차도가 좁아지고 낙동강 본류에 비해 너무나 가느다란 신천이 수성교 아래로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2026.07.20
III. 낙동강2 - 대구광역시 수성구
필리핀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싶었다. 그러나 부모님의 생각은 내 바람과는 반대였다. 어머니는 청소년기를 한국에서 보내야 한국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셨다. 그래서 나는 중학교로 진…
2026.07.13
II. 파시그 강 - 따가이따이
마닐라 한인사회에서 유명한 의사였던 이모부도 일요일이 되면 집에서 쉬셨다.매주는 아니었지만, 때때로 일요일에 차를 타고 식구 전체가 2시간은 족히 걸리는 따가이따이에 바람을 쐬러 갔다. 그날에는 …
2026.07.05
II.파시그 강 - 마닐라와 한인사회
저녁 과외가 끝나고 남는 시간에 누나를 따라 마닐라 한인회에서 발간하는 주간지를 구경했다. 주간지에는 한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것들이 빼곡하게 잡지 하나를 채웠다. 김치,…
2026.06.29
II.파시그 강 – 필리핀 마닐라
어머니는 자식을 필리핀으로 보내기로 결정하셨다. 필리핀으로 보내기로 결정하셨다. 나중에 듣기로는, 첫째는 부모 모두 바쁘고 하나 뿐인 자식을 봐줄 수 없는 환경이었고. 둘째는 시대가 바뀌어도 영어…
2026.06.20
I.낙동강1 – 대구광역시 달서구
경상북도 구미시의 한적한 동네와 근처 산들에서 뛰놀던 나는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었다. 익숙한 산길과 익숙했던 동네 친구들 헤어져야 했다. 마침 그때가 어머니가 대구로 직장을 옮기던 시기이기…
2026.06.20
낙동강1 - 경상북도 구미시
매일 같이 굴뚝에서 하얀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거대한 땅 위에 옹기종기 복잡한 기계들이 돌아간다. 소문으론 헬리콥터를 타고 손으로 가리킨 곳에 공업단지가 들어섰다는 곳, 구미 산업공단이다. 수 …
2026.06.20
시리즈
1
오리지널 시리즈
낙동강에서 파시그강, 이자르강에서 한강으로
아티클 11개